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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운전으로 에너지 위기극복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3. 19.

국토부, 4천명 경제운전 교육실시

국토해양부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운전(에코드라이빙)을 적극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금년 중에 시내버스 운전기사, 운전학원 강사, 관공서 및 기업체 운전종사자 등 4천명을 선발하여 경제운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체험교육은 교통안전공단 녹색안전체험센터(경북 상주 소재) 내에 설치된 경제운전 전용교육장(2.6km)에서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교육 전?후의 연비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교육을 받지 못하는 일반 자가용 운전자들은 모의운전장치(시뮬레이터)가 설치된 가상 체험관에서 각종 교통상황을 간접 체험하면서 운전습관을 개선하는 요령을 터득하고, 경제운전에 관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상체험관은 녹색성장체험관(광화문) 내에「경제운전 체험관」을 상설 운영하고, 각종 행사장?고속도로 휴게소·공공기관 등을 순회 전시하는 ‘이동홍보관’도 운영한다.
또한, 금년 2월부터「경제운전 포털」을 개설 운영하여 일반국민들이 사이버 공간을 통하여 경제운전 요령을 배우고, 경제운전에 관한 최신 정보와 자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연차적으로 경제운전 교육 대상 및 인원을 확대하고, 경제운전에 관한 홍보를 강화하여 경제운전이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경제운전(에코드라이빙) 하면 ▲연비 17.4% 향상 ▲1인당 연간 46만원 연료비 절감 ▲국가 전체적으로 연간 8조원 규모 절약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등록자동차(지난해말 기준) 17,941천대가 모두 에코 드라이빙을 하게 되면 국가 전체적으로 연간 8조 3,318억원 절약 가능하다.

/ 이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