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버스 웹사이트 5천여 회원 반발
출근길 전쟁은 대다수 시민들이 겪는 일이다. 출근길 전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이 공동구매 전세버스를 선택했다.
인터넷을 통해 목적지가 비슷한 회원들이 어느 정도 모이면 전세버스와 연결시켜 주는 제도다.
추운 날 긴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버스 안에서 서 있지 않아도 되었다. 출근 시간도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시민들이 낸 편한 출근길을 위한 아이디어는 운행 10여일 만에 중단되었다. 이용객들은 다시 초만원 광역버스에 몸을 싣거나 꽉 막힌 도로에 차를 끌고 나왔다.
공동구매 버스 웹사이트 회원은 현재 5천여명으로 회원들을 모집한 업체는 “정부와 지자체의 논리대로라면 관광버스도 모두 불법” 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한편 정부에서는 무분별한 전세버스 노선운행은 노선버스 수요 감소로 버스 운행 단축, 노선폐지 및 요금 인상 등 요인으로 작용해 대다수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부는 “전세버스는 원칙적으로 노선 등 운행계통을 정하여 운행할 수 없도록 노선버스와 사업 영역이 구분되어 있고 다만, 직장인 학생 등의 출퇴근이나 등하교 편의를 위해 회사나 학교의 통근, 통학 버스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고 했다.
정부에서는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광역급행버스 운행, 좌석버스 증차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는 것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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