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조합 미래 책임지겠다!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은 2011년 1월 27일 오후1시 교통연수원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석연 안산지부장(사진)을 제7대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조합은 지난 1월 20일 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합동토론회를 개최하여 김봉일, 김석연, 이명선 세 후보에게 ▶경기조합에 대한 비젼 제시 ▶당면 과제와 사업 우선순위 ▶세무, 쇼핑몰 정상화, 조직 및 운영 개선 방향 ▶전국연합회와의 관계와 경기조합의 권위와 위상 정립 ▶종사원 채용 시스템 및 교육에 대한 제도 방안 등 5가지 질문을 해 세 후보로부터 심도 있는 의견을 들은 바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합동토론회의 열기에 이어 조합원 500여명중 354명이 참석해 조합장 선출에 큰 관심을 보였다.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행사에서는 박수규 선관위원장의 사회로 조합장 선거를 실시했다.
기호 1번 김봉일 후보는 현장 중심의 제도개선과 조직개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 지역별로 영구사업장 건립의 추진을 위한 공청회 및 사업설명회 개최 등 9가지 공약을 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2번 김석연 후보는 ▶전산환경 고도화, 매물공유 확대, 홈페이지 일괄제작, 성능 프로그램 전면 도입 등 전산망의 혁신적인 고도화 ▶조세특례제한법 중 매입세를 마진과세로 전환하는 등 안정적인 절세 방안을 담당할 세무행정 전담위원회 신설 ▶현장 시스템으로 전환해 지부별 연 2회 이상 방문하여 지부 및 조합원의 고충을 경청하고 지원하는 조합과 지부 간 원활한 소통 ▶상품용 자동차 정기검사 면제, 번호판 사업장 보관 등 상품용 자동차 관리문제 개선 등 4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기호 3번 이명선후보는 온라인 오프라인 매매시장의 활성화 도모, 단일 연합회, 단일 경기도 조합 출범 도모, 쇼핑몰의 안정과 성공 약속 등 10가지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한번 더 뽑아 줄 것을 당부했다.
투표 결과 기호 2번 김석연 후보가 김봉일, 이명선 후보를 9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석연 당선자는 “조합예산위원, 제도분과위원, 감사 등 여러 직책을 두루 맡으며 13년이란 세월동안 조합과 함께 하면서도 중장기적인 안목과 그에 따른 사업의 추진에 한계가 있음을 절실히 느꼈다” 며 매매업계가 당면한 과제를 차분히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결심으로 입후보했다고 출마 동기를 말했다.
김석연 당선자는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조합원의 심부름꾼 역할을 다해 조합과 조합원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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