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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 선포!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1. 31.

세계시민 투표참여 지구촌 환경축제 만들어야


대한민국 국격 상승과 브랜드파워 강화라는 기치를 내건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정운찬 위원장은 지난 13일(목) 오전 11시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100여명에 이르는 내외신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D-300기념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 및 지구촌 환경보호 선포식을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위원장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부만근 범도민추진위원장, 해외지역 위원장으로 내정된 오찬익 동경상공회의소 명예회장과 정한영 한인회장, 홍보대사인 고두심, 양원찬 위원회 사무총장 등 교육계, 경제계, 언론계 등 전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운찬 위원장은 선포식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선포식의 의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를 계기로 지구촌 모두가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서야 하고, 세계시민 모두가 투표에 참가하여 지구촌 자연환경 보호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전제한 후 “2백만년전 생성되어 인간의 삶과 공존해온 제주도 자연의 진가와 진면목을 세계에 알려, 소중한 인류의 자연 유산으로 보전하는 것은 우리의 절대 책무이다.“라고 강조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UNESCO 자연과학분야 3관왕 달성, 람사르 습지 등재, 2012년 WCC 개최 등 세계환경수도로서 손색이 없는 제주도가 만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다면, 세계환경 리딩도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 D-300 선포식과 2012년 WCC 개최를 계기로 인간복지를 위한 자연관리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차원 높은 지역 공동체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식 행사가 끝난 오후에는 내외신기자단에게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용암과 석회암 혼합동굴인 미공개 용천동굴에 대한 일부 개방을 했으며, 동굴탐사에 참가하지 않은 기자단을 위해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한라산, 용머리, 수월봉, 주상절리, 서귀포층, 천지연폭포, 성산일출봉, 만장굴, 산방산 등 9개 장소에 대한 답사를 실시해 제주 비경에 대한 참가자들의 찬탄을 불러 일으켰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