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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동해안권-서해안권 신성장축 육성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1. 4.

새로운 산업·물류·관광 거점으로 조성
국토해양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동해안권 및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을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위원회’(위원장  총리)의 서면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였다고 구람 28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정부의 3차원 지역발전정책(초광역/광역/기초)에 따른 초광역개발권 기본구상(2009년 12월)을 실현하고 지역특화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은 것으로 지난 5월 남해안권(5.28 고시)에 이어 금번에 동해안권 및 서해안권에 대한 발전종합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해안권 전역에 대한 중장기 발전 청사진이 모두 확정되게 되었다.
동해안권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에너지·관광의 블루파워벨트’로 조성한다는 비전아래
①국가에너지 생산량의 60%를 담당할 수 있는 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②산업간 연계강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간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며, ③국제관광거점으로서의 기반을 조성함과 동시에 풍부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창조산업을 육성하고, ④인프라 확충과 함께 환동해권의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해안권은 ‘환황해 경제권을 주도하는 지식·첨단산업의 융복합벨트’로 조성한다는 비전아래 ①발달된 국제적 접근성을 바탕으로 국제비즈니스 거점 및 환황해 협력체계를 조성하고, ②권역내 주력산업과 신산업을 육성하여 초일류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며, ③고유한 생태·문화를 활용한 글로벌 해양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육성하는 한편, ④역내외 연계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종합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민자를 포함하여 동해안권은 약 24.8조원, 서해안권은 약 25.2조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유발효과는 동해안권이 생산유발 48조원, 부가가치유발 21조원, 취업유발 26만명이며, 서해안권은 생산유발 52조원, 부가가치유발 24조원, 취업유발 26만명으로 기대된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