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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교통봉사단체 카파라치 활동전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2. 20.

공단, 사업용 차량 운행 감시 파수꾼 활약
교통안전공단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최근 경기 회복세 진입과 더불어 급증하고 있는 사업용 화물차를 중심으로 교통법규 위반차량 신고제(일명 카파라치)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카파라치는 공단 임직원 및 교통봉사단체 회원이 도로상을 운행하는 자동차중 교통법규 위반차량 등을 적발, 위반 유형에 따라 경찰·지자체에 고발하여 자동차 소유자에게 과태료 등 행정처분토록 하는 활동을 한다.
교통법규 위반차량 신고제는 공단 임직원과 안실련·모범운전자회 등 13개 봉사단체 회원 7,500여명이 참여한다.

금년에는 사망사고 다발지점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내년에는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사업용 사망사고 및 상습 교통법규 위반지점으로 확대하여 추진한다.
활동방법으로는 교통법규 위반차량의 위반근거가 명확한 경우에는 신고서를 작성하여 위반 유형에 따라 경찰청 및 지자체에 신고하고, 법규위반 사진 등 위반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교통법규 준수 권고엽서를 발송함으로써 시민신고를 통한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기하고자 한다.
공단 정상호 이사장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정책목표의 달성을 위해서는 사고율이 5배 이상 높고,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이 잦은 사업용자동차의 사고 감소가 선행되어야 하며, 교통법규 위반차량 신고제가 사고 감소의 시발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