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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세마 쇼’ 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1. 16.

-혁신 기술 ‘벤투스 V2 컨셉’ 고효율 ‘앙프랑 에코’ 등 선보여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 높여 북미시장 내 위상 강화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지난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인 ‘2010 세마쇼’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 세마쇼에서 신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높인 고성능 사계절용 타이어 등 신상품 4종을 선보임과 동시에 북미지역 타이어 선두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 출시한 고성능 사계절용 타이어인 ‘벤투스 V2 컨셉’이외에도 자사 고유의 기술 철학이 담긴 ‘컨트롤 테크놀로지(Kontrol Technology)’가 적용된 3개의 신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북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벤투스 V2 컨셉은 모든 날씨 조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사계절용 타이어이다.

젖은 노면에서 수막현상을 최소화하고 접지력을 향상시켜주는 3차원 웨이브 형상의 패턴, ‘트위스터 시스템(Twister System)’을 적용시켰다.

 

 

한국타이어가 세마쇼에 참가, 홍보를 위한 마련한 부스에는 자사 타이어를

장착한 각종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계절 고성능 컴파운드를 통해 타이어 수명은 물론, 눈길 및 빙판길에서의 접지력 및 그립력이 향상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기존 상품에서 에너지 효율, 접지력, 회전저항 등을 보강한 상품 3종, “앙프랑 에코(enfren eco)”, “다이나 프로 HT(Dynapro HT)”, “옵티모 H426(Optimo H426)를 함께 발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벤투스 V2 컨셉’ 타이어가 장착된 BMW 135 모델과 ‘R-s3’를 장착해 2011년 포뮬러 드리프트 시리즈에 참가 예정인 현대 제네시스, 그리고 한국타이어의 대표적인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가 장착된 아우디 R8 등을 부스에 함께 전시했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브랜드담당 상무는 “북미시장은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라면서 “한국타이어는 북미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