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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바다 살리기에 나선 해병 전우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1. 16.

이덕희 씨, 봉사하는 해병대 정신 강조


지난 10월 23일 팔미도 앞바다에서 (사)해병바다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덕희)는 본부원 470여명이 참석해 섬 주변과 바다의 각종 오물을 수거, 국토 대청결 운동을 펼쳤다. 이덕희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나라의 발전과 행복한 가정 그리고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봉사하는 것이 해병대 정신”이라 말하고, “회원들이 나서서 쓰레기를 하나하나 줍는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미소와 기쁨을 안겨주고 환경과 사람을 소생시키며, 북한에 핵·미사일, 탱크보다 강력한 애국심을 함양시키는 것”이라 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덕희 본부장과 전우회원들은 철결운동을 통해 봉사함으로써 시민에게 기쁨을 주고 자신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는 환경 정화 캠패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그동안 해병대 전우회의 야간순찰을 통하여 선도 및 감시 활동을 해온 결과 좀도둑이 줄어들었고 전국 자살율 1위의 오명을 벗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5년 진보단체 수백명의 회원들이 인천상륙작전에 주역이었던 맥아더장군 동상을 철거하겠다는 시위를 온몸으로 막아낸 바가 있다.

/ 인천 최돈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