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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자동차 오염저감 위해 뭉쳤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1. 17.

환경부-관련협회, “오토-오일 프로그램” 협약 체결

5년간 150억원 출연, 자동차부문 오염물질 저감연구

 

환경부와 연료 및 자동차업계가 협력하여 자동차부문의 대기오염개선,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한 한국형 “오토-오일 프로그램”의 연구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관련업계는 올해부터 매년 약 30억원, 5년간 약 150억원을 공동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오토-오일 프로그램(Auto-Oil Program)”은 자동차부문의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과 자동차 및 연료 제조기술의 상관관계를 복합적으로 연구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오토-오일 프로그램”의 본격 추진에 앞서 관련 업계와 연구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3일(목)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대한석유협회,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대한LPG협회, 한국도시가스협회 및 천연가스차량협회의 회장들과 연료 및 자동차업계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토-오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로 다짐하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연구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상호 협의에 의하여 분담하기로 했다.
 “한국형 오토-오일 프로그램”에 의해 5년간 추진할 연구과제는 국내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및 선진국의 강화되는 환경규제 등을 고려하여, 5개 분야에서 총 31개 과제를 선정하였는데, 자동차온실가스 관리연구, 엔진 및 차량연구, 연료 및 윤활유 연구, 이동오염원에 의한 대기환경연구, 기획 및 평가 분야별로 작업반(Working Group)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오토-오일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도출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환경정책에 대한 파트너쉽이 구축되는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