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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재제조협회-송둘라 MOU 체결!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1. 15.

“현 재제조업계의 몸에 맞는 옷을 달라”

(사)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회장 김국곤)와 (주)송둘라모터스는 지난 11일 오후3시 인천송도컨밴시아 102호 회의실에서 업무제휴협약서(MOU)에 싸인 했다.
양 단체는 각 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제휴 범위는 기술 정보 및 노-하우의 상호 교환, 인적 자원의 교류 및 교육 사업, 양사의 공동 사업 홍보 상대방 사업의 홍보 및 기타 필요한 홍보 등 7가지로 이 외에도 판매 촉진에서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김국곤 재제조협회장은 정부에게 “현 재제조업계의 몸에 맞는 옷을 달라” 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품질 인증을 받으려면 공장심사 단계에서 탈락하는 현실을 빗대어 정부의 대기업 프랜들리와 탁상공론적 심사 기준을 비판했다.
또 김국곤 회장은 처음 CR 마크를 추진하려 했으나 정부의 제지로 중단한 사례를 이야기 하면서 준인증 수준이라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석근 송둘라 대표는 인사말에서 “8년 전에 비해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냈다”고 덕담했다.
송석근 대표는 당시 제조업체는 단속을 피하고 판매업체는 제품을 숨기고 판매했던 시절을 회고하면서 그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제조품 이라는 한우물만 판” 뚝심이 오늘과 같은 개가를 올린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송석근 대표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 주면 최선을 다해 판매하겠다” 고 했다.
국내 재제조업계를 망라하고 있는 재제조협회와 전국 105개 이상의 판매처를 둔 송둘라 간의 이번 MOU 체결은 보다 좋은 제품을 적정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윈-윈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