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관광

1,000여명 규모의 한일합동법회 개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1. 1.

한국의 불교와 일본인 관광시장 변화의 신(新)엔진으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및 일본의 대표적 선종 종단인 조동종과 공동으로 지난 26일(화) 서울 조계사에서 『한일합동평화기원법회와 한일 불교 교류리셉션』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불교를 바탕으로 양국간의 새로운 교류문화를 창조하고 일본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방한관광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한일합동평화기원법회에는 양국에서 총 1,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일본측에서는 조동종 전국종무소회 스님 300여명과 신도 3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방한했다. 관광공사 이병찬 일본팀장은 “성숙단계로 접어든 일본인 관광시장이 서울 등 대도시로 집중되고 중저가위주의 상품만이 확산되어 있는 것을 막기 위해, 앞으로도 일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안동탈춤, 레일크루즈 해랑, 한국 33관음성지 등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를 담은 고품격 지방관광상품을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계사 합동법회에서는 일본의 유명한 여가수 이노우에 유미(井上祐見)씨가 행사 기념곡으로 제작한 “新しい絆(아타라시이 키즈나, 새로운 인연)”을 선보이고, 한일 불교도 교류 리셉션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가 함께하여 양국간의 교류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