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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경부축 고속버스 주말 환승 개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0. 12.

선산휴게소 상·하행에서 이용 가능 
국토해양부는 영남권과 수도권 간을 이동하는 국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현재 주중(월~목)에 시범 운영 중인 경부축 고속버스 환승을 2010년 10월 8일(금)부터 주말까지 확대 운영한다.
고속버스 환승 제도는 고속버스 노선·운행횟수가 적은 중소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고속버스 노선이 교차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환승정류소를 설치하여 목적지행 버스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한  것으로, ‘10.3.2일 부터 호남축은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 영동축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상·하행에서 매일 운영되고 있으며, 경부축은 환승정류소인 선산휴게소(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기점 127.6km, 경북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 주차장이 협소하여 상·하행에서 주중에만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산 휴게소 주차장 협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에서 지난 3월부터 선산휴게소 주차장 확장공사를 시행해 왔으며, ‘10.9.15일 확장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주말에 승용차 등 휴게소 이용 차량이 증가하더라도 고속버스 환승 운영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에 경부축에도 고속버스 환승이 주말까지 확대되게 되었다.
이번에 주말 확대운영 되는 노선은 현재 주중 시범운영 중인 경부축 24개 노선으로 서울(강남, 동서울), 인천, 성남, 용인, 의정부, 천안, 청주 등 7개 도시와 부산, 대구, 울산, 경주, 영천, 포항, 창원(창원, 마산) 7개 도시간에 매일 환승을 이용할 수 있다. 선산휴게소 고속버스 환승 이용객은 ‘10.8월말 현재 일평균 130명이 이용중이며, 주말 확대시 일평균 160~200명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