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ICLEI 세계환경회의 인천 개최
인천시와 ICLEI(지방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0 ICLEI 세계환경회의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국내외 800여명의 주요 인사와 지자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미래의 도시 (Future of Cities)”를 주제로 생태효율, 회복력, 녹색경제, 시민행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2010 ICLEI 세계환경회의는 교토의정서의 이행기간이 만료되는 2013년 이후 포스트 교토 체제에 대해 지자체 차원에서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에 있을 세계 주요 20개국 (G20) 정상 회의와 맞물려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신속한 행동을 촉구하고 근본적 해결을 선도하는 녹색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는 환경회의라는 취지에 걸맞게 육류를 먹지 않는 녹색 식단, 일회용 종이컵 대신 친환경 생분해 물컵 사용, 온라인 보도자료 발송 등의 녹색 행사로 특화하여 진행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있을 국내외 환경관련 국제행사에 역할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생태발자국이라는 개념을 창시한 마티스 바커나겔 (Mathis Wackernagel) 국제생태발자국네트워크 회장과 리차드 레지스터 (Richard Register) 에코시티 빌더스 창립자, 마틴 리스 (Martin Lees) 로마클럽 전 사무총장이 각각 “도시의 생태발자국”, “세계의 에코시티들”, “지구의 취약성과 도시”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게 된다. 이 밖에도 ICLEI 창립한 젭 브루그만 (Jeb Brugmann)씨가 회의 주제인 도시의 미래에 대해 ICLEI 창립 20주년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며, 저서 <요람에서 요람까지>로 친환경 제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윌리엄 맥도너 (William McDonough) 윌리엄맥도너+파트너스 회장의 강연 등 친환경 미래 전문가들과 도시 전문가들의 세션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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