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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공간정보 이용 재기가 넘치는 아이디어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9. 14.

우리 아이들도 지키고, 환경도 보호한다
국토해양부가 「2010 디지털국토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일 개최한 「공간정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공간정보를 활용해서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선하고 재기가 넘치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시되었다.
공모전은 「생활·정책 부문」과 「스마트폰 앱 기획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되었고, 각각 3편씩 모두 6편의 아이디어가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생활·정책 부문」에서 1등을 수상한 세종대학교 지구정보공학과 팀(서양모 외 3인)은 「GIS를 활용한 성범죄 예방 순찰 지도 설계」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성범죄자 거주지, CCTV 미설치 지역, 가로등의 조도가 낮은 곳, 유흥업소, 고가도로 및 육교, 공원, 야산, 공터, 놀이터, 학원 주변, 주차장 등 성범죄 다발지역을 분석한 뒤, 경찰청의 범죄정보관리시스템(CIMS)의 성범죄자 거주지 및 범죄 발생지역 데이터와 CCTV 통합관제센터의 CCTV 자료 등을 도로, 시설물 등의 정보를 담고 있는 디지털 지도와 결합하여, 요일별/시간대별로 최적의 순찰경로를 선정한다는 것이다.
이 아이디어가 정책화되면 현재 인력에만 의존하는 순찰 형태를 공간정보를 활용한 과학적인 방식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