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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올, “차 없는 날”, 11월 12일 확정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9. 13.

G20 정상회의 기간으로 행사 일자 변경
환경부는 2010년 “승용차 없는 날”을 G20 정상회의 기간인 ‘2010년 11월 20일(금)에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세계 차 없는 날’인 9월 22일에 맞춰 ‘차 없는 날’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으나, 금년의 경우 9월 22일이 추석과 겹쳐 행사일자 변경이 불가피함에 따라, 지자체, 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의견 수렴을 거쳐 국내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 기간으로 행사 일자를 변경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차 없는 날’이라는 행사 명칭 변경 필요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어, 행사의 취지를 잘 반영할 수 있는 “승용차 없는 날”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환경부는 자발적으로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는 선진 시민의 모습을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 및 국제 언론에 대외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동 행사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저탄소 녹색국가로서의 국격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상회의기간 중 회의장 주변의 교통통제가 예상됨에 따라 “승용차 없는 날” 대중교통 무료 탑승 등을 계획하여 승용차를 놓고 출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