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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물류

재제조품 A/S 네트워크 킥-오프 미팅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9. 6.

 

“부품 단체와 정비 단체의 상생 관계” 새로운 패러다임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는 지난 1일 오후 2시 협회 사무실에서 김국곤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 한국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이하 카포스) 장상영 전무, 한국자동변속기재제조연합회(이하 캄카) 최동일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제조품 A/S 네트워크 사업 진행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6월 국가청정센타에 과제 보고 후 7월에 시작한 재제조품 A/S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재제조협회와 카포스, 캄카가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재제조품 A/S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많은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소비자에게는 A/S 불만 해소와 경비 절감을, 생산자에게는 소비자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를, 유통업체에게는 원활한 부품 공급을, 정부에게는 자원순환율 증대와 CO2 저감 효과로 모두 윈-윈 할 수 있다.
김국곤 회장은 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정비단체인 카포스에 ▲전국 203개 지회를 중심으로 A/S 전문업체 선정 ▲견인업체 선정 ▲홍보 등을 요청했다.
견인업체 선정에 대해서 장상영 전무는 현재 카포스 회원업체가 활용하고 있는 견인업체를 이용하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되는 정비업체는 간판을 표식 가능하게 부착해 차별화 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또 김국곤 회장은 캄카에게는 현재 4개 품목 외 확대되는 품목에 대해 ▲1, 2급 정비 지원 ▲홍보 등을 당부했다.
홈페이지 구축은 기술자문위원이 맡기로 했다.
재제조품 A/S 네트워크 과제 수행을 위해 앞으로 관련 단체를 모두 참여시키자는 제안도 했다.
재제조품 A/S 네트워크 과제는 내년 5월 31일까지 4가지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후 전품목으로 확대 적용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재제조협회와 카포스, 캄카가 재제조품 A/S 네트워크 과제 수행을 위해 함께 협조해 가는 과정은 큰 의미가 있다” 고 지적했다.

그동안의 관계는 개별 부품업체가 정비단체의 승인을 받아 부품을 공급하는 일방적 협력업체 관계였는데 이에 비해 재제조품 A/S 네트워크 구축 과정은 “부품 단체와 정비 단체의 양방적 상생 관계” 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이 정착되어가는 과정이 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