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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이웃사랑 합동 결혼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9. 6.

 

GM대우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과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총 12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와 관련, 한마음재단은 지난 2일 GM대우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GM대우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 최경환 인천시 보건사회국장, 홍영표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 신부의 가족과 친지 등 3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의 합동결혼식을 열고 축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카몬 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사랑의 맹세를 하는 12쌍의 부부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중한 부부의 연을 맺은 가정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결혼식을 계기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욱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환 인천시 보건사회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준 GM대우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뜻 깊은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12쌍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천시도 다문화 가정과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웨딩드레스를 처음 입어 본 신부 류리쿤(중국)씨는 “이번 결혼식을 개최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새로운 인생의 화촉을 밝히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변함없는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뤄가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