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시스템 구축, 고객피해 줄여
여행업계와 항공업계가 공동으로 ‘항공권 유통구조 선진화’를 위해 통합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BSP여행사특별위원회(이하 BSP특위, 위원장 양무승)과 대한항공 등 여행 · 항공업계 대표 25명은 지난 13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항공권 유통구조 선진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신용카드 소지자에 대한 신용 조회와 항공권과 관련한 거래 인증을 체계적으로 처리하는 ‘통합전자인증시스템’을 개발해 나가기로 한 것.
이는 지난 8월 5일 열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BSP특위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일반여행업위원회 합동간담회에서 최근 발생한 신용카드 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됨에 따라 추진하게 된 것이다.
항공권 유통구조의 개선은 여행업계는 물론, 항공업계에 신용카드 거래 승인과 카드소지자의 신용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이번에양 업계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위원회는 또 차기 회의에서 통합전자 인증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지불 방안 등을 논의키로 하는 한편, 관련 법 개정이나 제도 개선에 대한 연구와 관계 기관 건의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주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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