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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자격증만 걸어놓는 정비책임자 선임 “걱정”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8. 30.

대구·경북지역 정비업소 환경관리 실태 엉망
대구·경북지역 일부 정비업소가 자동차 관련법규 및 환경법을 위반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여론에 따르면 일부 업소의 경우 책임정비사 및 기능인력을 법규대로 선임하여야 하는데 아예 선임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선임은 하였으나 자격증만 걸어놓고 선임해 정작 업소에는 종사하지 않고 타 사업장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경관계법상 지정폐기물(폐장갑, 기름장갑, 폐배터리)등은 지정보관 장소에 보관했다가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하여야 하는데 쓰레기 규격봉투에 일반 폐기물과 함께 담아 처리 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고물상이나 친분이 있는 폐기물 수거업자에게 폐배터리를 팔고 있어 지정폐기물 관리법을 위반하고 있는데 이들 업소들은 단 한 차례도 관계 행정당국의 시정이나 단속에 적발된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어 이들 전문정비 업소의 폐기물 관리에 환경의식이 아쉬운 실정으로 지적되고 있다.

/ 경북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