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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울산시, '운행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조기완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8. 17.

올해 288대 저공해화 조치 ... 대기질 개선 기여

2010년 운행 중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이 조기에 완료됐다.
울산시는 올해 총 11억 4,000만원을 들여 관내 운행 경유자동차 288대 중 29대에 대해 매연저감장치를, 259대는 LPG엔진으로 개조하여 저공해화 사업을 조기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차량 총중량 2.5톤이상, 자동차 최초 등록일로부터 7년이 경과한 관내 경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LPG엔진으로 개조하는 소요비용 중 90%정도를 국비와 시비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로써 울산시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총 65억여원을 투자하여 매연저감장치 부착 583대, LPG엔진개조 676대를 완료하여 총 1,259대의 경유 자동차에 대해 저공해화 조치를 실시했다.
LPG엔진으로 개조하는 차량의 경우, 개조전보다 매연100%, 일산화탄소 56%, 탄화수소 94%, 질소산화물도 약 72%정도 저감되고,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는 차량은 개조전보다 매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모두 약 75%정도 저감효과가 있다.
또 저공해화 사업에 참여하는 운행 경유차량에 대해서는 환경개선부담금을 3년간 면제(LPG엔진개조: 영구면제)해 주고 있다.

/ 울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