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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제17회 부산 ITS 세계대회 개막 D-100일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7. 20.

세계대회 조직위, 본격적인 대회 준비 돌입
부산시와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 제17회 부산 ITS 세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류철호 ITS Korea 회장/한국도로공사 사장)는 대회 개막 D-100일(7.17)을 앞두고 장관회의, 전시회, 공식행사 등의 대회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ITS 세계대회(ITS World Congress)는 지능형교통체계 분야 세계최대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전 세계 첨단교통 분야 기업·학계·정부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각종 신기술과 제품을 발표·전시하는 행사로, 일명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며, 올해로 17번째 개최되는 부산 세계대회는 국내외 80여개국에서 3만여명의 참가자와 250여 개의 회의, 1천여 편의 논문 및 1천여 개의 전시부스 등 역대 최대 규모를 목표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 ITS 세계대회는 학술 및 전시행사 뿐만 아니라 개·폐회식, 기술시연(쇼케이스), 현장투어,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특히, 세계대회 최초로 약 20여 개국의 교통·도로 관련 장관을 초청하는 장관회의(Ministerial Round Table)를 개최하여 각국의 정책 및 사례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교통과 관련한 유비쿼터스 현실을 실제로 구현하는 기술시연(쇼케이스)은 BEXCO를 포함한 해운대 일대에 최첨단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여 대회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ITS 기술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부산 ITS 세계대회를 통해서 현재 ITS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나라가 '스마트 녹색교통' 강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브랜드화 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며, 국내 ITS관련 기업들에게는 외국 기업들과 교류 협력의 계기가 되어 궁극적으로는 대외 수출 및 기술력 향상의 기회가 됨과 동시에, 경제적으로는 약 7백억원의 부산지역 생산유발과 2천억원 상당의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된다.
대회 개막을 100일 정도 앞두고 이번 대회 준비를 진두지휘하는 류철호 조직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범국민적인 참여와 함께, 특히, 자동차·통신 등 ITS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산·학·연·관의 아낌없는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 부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