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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전남도, 스웨덴 의료·자동차부품산업 유치 기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7. 20.

주한 바리외 대사, 박지사와 면담서 협력관계 약속

전라남도가 유럽의 대표적 복지국가인 스웨덴과 의료분야 및 자동차 부품분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청 수리채에서 라르스 바리외 주한 스웨덴 대사가 스웨덴의 스위케어 파운데이션(의료보호기금관리공단)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강대인 부천 다니엘병원 등과 함께 전남도를 방문, 박준영 도지사와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월에 이어 올들어서만 두 번째 만난 자리에서 양측은 유럽의 대표적인 복지국가인 스웨덴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료분야와 자동차 부품분야 등 양국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지사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스웨덴의 의료기기업체와 의료용품 제약회사가 전남지역에 투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또한 오는 10월 개최되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에 스웨덴의 볼보(VOLVO), 사브(SAAB)등 세계적 자동차업체의 자동차 부품공장 유치도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웨덴의 21개 주 중에서 전남과 여건이 비슷한 지자체와 자매결연 등 우호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등 양국간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