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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환경축제「녹색서울시민한마당」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7. 20.

CO2 발생을 최소화하는 행사로 추진
서울시는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4일(토) 10시부터 서울숲 가족마당에서『녹색서울시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관심도가 높은 먹거리와 생활 속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것을 주제로 한다.

특히, 환경보호를 위한 행사가 또 다른 환경오염이 되지 않도록 행사 기획에서 준비, 마무리까지  CO2 발생을 최소화하는 저탄소행사(이하「Green Event」)로  추진한다. 「Green Event」는 온실가스 배출가스를 최소화하고 배출이 불가피한 경우 탄소 상쇄방안을 실천하는 개념으로 물이나 에너지 등 자연자원 소비를 최소화하며 행사수요 물품을 최대한 근거리 지원 및 녹색물품을 조달하는 것이다.

그동안 일부 지자체 및 시민환경단체 중심으로 시도된 적은 있었으나 지속성을 담보하지 못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거나 적용항목이 다소 제한적(행사장내 에너지 사용, 교통)이었던 반면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에서 CO2 발생을 최소화할「Green Event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행사장 에너지 사용을 비롯하여 교통수단, 행사장비 및 소모품, 인쇄물, 먹거리 등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저탄소 행사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Green Event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저탄소 행사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CO2 발생량 및 절감량 등을 모니터링하여 행사 종료 후 CO2 절감량과 그에 따른 경제적 가치까지 환산할 예정이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