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총회 유치 긍정적 효과 기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관광기관인 국제 SKÅL(스콜)이 서울에 이어 인천 지부를 설립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6일(수) 하얏트 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창립식 겸 축하 오찬을 가졌다.
국제 스콜은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 약 5백 개의 클럽을 두고 있다.
한국에는 서울지부가 유일하였다.
한국 관광시장의 규모와 영향력에 맞추어 제 2의 지부 설립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제 38회 스콜 아시아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금년 2월에 인천 스콜 설립작업에 착수, 지난 4월 30일 스페인 본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에는 1969년 창설된 서울지부 이후 실로 41년 만에 두 번째 지부가 설립되었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스콜 서울지부 손병언 회장이 국제 스콜 회장을 대신하여 인천지부 초대회장에게 스콜지부 창립증을 전달하였으며, 인천관광공사의 최재근 사장이 축사를 하였다.
손 회장은, “스콜 서울지부의 모든 회원을 대표해서 이번 인천지부 설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천은 한국의 관문으로서 최근 주요 호텔들이 들어서는 등 관광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스콜 사상 기록적인 72일만에 지부 설립을 이룩한 아담심킨스 회장을 비롯한 인천 임원진들과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서울지부의 존 케이드너 부회장 (서머셋 팰리스 서울 총지배인)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서울과 인천지부는 국내/외적으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며 2012년 스콜 세계총회의 서울인천 공동개최 성공여부가 그 첫걸음일 것입니다.
이번 인천지부 설립이 스콜 내부적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효과로 작용하면서 2012년 총회 개최가 한국에서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라고 밝혔다.
/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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