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교통시설 등에 무선인터넷 가능토록
앞으로는 역사·터미널 등에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터미널과 철도역사 등 주요교통시설에 단계적으로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하여, 이동 중에도 업무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이동사무실 구축을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최근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대의 도래와 함께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으나, 대중이 이용하는 교통시설·수단에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업무 연속성이 결여된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최근 급속히 발달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과 교통을 접목시켜 교통시설·수단에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여, 각종 사무 및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그동안 관련 기관(철도공사·공단, 도로공사, 지하철공사 등)과 이동통신사(KT, SKT 등)들과 함께 모색하여 왔다.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무선중계기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13년까지 단계적으로 인터넷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휴게소 전 지역(총161개소)을 서비스할 수 있는 무선LAN존을 설치하되, 2010년에는 대형휴게소 및 환승휴게소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용객이 많은 철도 전국 주요 역에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열차내 무선인터넷 서비스도 확대를 추진할 계획으로, 이동통신사(KT, SKT 등)와 협력하여 KTX역(23개소) 및 주요역사(56개소)에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고, KTX 열차뿐만 아니라, 새마을·무궁화호 열차에서도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도록 2011년부터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이동통신사 등과 협조하여 대중교통수단인 버스 승차 중에도 자유롭게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환경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는 관련 기관(도로공사, 철도공사·공단, 서울 Metro, 도시철도공사, 이동통신사 등)과 TF를 구성하여, 주기적으로 사업추진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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