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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가상음주 직접체험, 교통안전 캠페인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6. 14.

동영상 상영, 사진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전개
국토해양부는 서울시, 교통안전공단 등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캠페인」 행사를 지난 8일(화) 서울역에서 개최했다.
유관기관은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손해보험협회, 운수단체 연합회, 공제조합,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한타이어협회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안전 관련 체험, 동영상 상영, 교통사고 사진 전시, 공연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성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특수 안경을 쓰고 바닥에 표시된 선 위를 걸어 보는 가상 음주운전 체험을 하고 운전 중 각종 위험 상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시뮬레이션 운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대비하여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방법 등을 소개하는 자동차 안전점검 코너가 마련되었고, 축소 제작된 도로와 자동차를 이용해 어린이가 안전띠를 매고 직접 운전하며 위험한 상황을 체험토록 하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그리고 교통사고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사고 발생 CCTV 동영상 등 교통안전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였고, 교통사고 사진 및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 수상작이 전시되었다.
교통안전 관련 정보가 담겨져 있는 리플릿 및 교통안전 문구가 표시되어 있는 기념품 등이 무료로 제공되었고, 서울역에 모인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술, 거품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교통사고 위험성을 느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취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역 행사를 시작으로 6~7월에 전국 16개 시도 지자체에서도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