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교통사고 피해가정 건강 지원 공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교통사고 피해가정을 대상으로 건강가정 지원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제17회 가정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피해가정의 심리안정 지원을 위해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에 의뢰해 2009년 104 가정, 2010년에 141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리안정 지원을 받은 가정의 스트레스 수치는 10%나 감소되고, 자아존중감과 부모와 자녀관계 사이의 수치도 증가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유자녀 자립지원금 제도, 학습능력향상을 위한 인터넷학습 지원, 캠프 개최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8세 미만 유자녀의 보호자가 월3만원을 적립하면 공단에서 1:1로 매칭하여 지원하는 제도로서 이 적립금은 유자녀가 18세 이후 주택마련, 창업 및 학자금 등으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엄격히 제한했다.
공단은 2000년 1월 교통사고피해가정 지원사업을 개시한지 만10년동안 교통사고피해 유자녀 등에게 연인원 18만여 명에게 약 2천8백억 원을 지원했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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