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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생태 녹색관광을 통한 녹색성장 실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5. 26.

FEALAC 녹색관광 국제심포지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유인촌 장관)와 외교통상부(유명환 장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이참 사장)가 주관하는 제2차 FEALAC 생태관광회의(녹색관광 국제심포지엄)가 지난 5월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2009년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녹색관광 국제심포지엄’은 금년에는  FEALAC(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생태관광 회의의 서울유치와 연계하여 개최하는 것으로서 해외 생태관광 성공사례 및 정보교류를 통해‘관광산업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금번 녹색관광 국제심포지엄은 생태관광(Ecotourism)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멕시코 생태관광 전문가이자 UNWTO 특별고문인 엑토르 세바요스 라스쿠라인(Hector Ceballos-Lascurain)의‘세계 생태관광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며, 이어 3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9명의 중남미·아시아지역별 전문가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관광부문의 노력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과 정책, 각 국의 생태관광 성공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이번 회의에는 생태관광의 메카라 일컬어지는 코스타리카를 비롯하여, 에콰도르, 브라질, 파라과이 등 중남미 국가들과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총 10개국의 정부, 학계, 민간분야의 생태 · 녹색 관광 최고 전문가 들이 대거 참가했다.

각 지역별 생태·녹색관광 권위자들이 참가하는 금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국내외 관광산업현황 및 미래전망을 조망해보고, 녹색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 국가별 정책 및 전략, 성공사례 등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