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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이제, 타이어도 효율등급을 확인하세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13.

내년 하반기부터 에너지효율 등급표시 부착  
앞으로 승용차용 타이어에도 전기냉장고나 세탁기 등에 부착되는 ‘에너지효율 등급표시’가 부착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장관 : 최경환)는 승용차 운행단계에서의 에너지소비효율(연비) 개선을 위해 2011년 하반기부터「타이어 효율등급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 발표했다.
2011년 하반기부터는 우선 타이어 제조업체가 자율적으로 승용차의 교체용-여름용 타이어부터 등급표시를 부착하도록 하고(임의인증), 2012년 하반기부터는 부착을 의무화할 계획(강제인증)이다.
타이어 제품의 회전저항(마찰력)과 젖은 노면 접지력(제동력)을 측정, 이를 등급화하여 제품에 표시함으로서, 소비자가 에너지효율이 높은 전기냉장고를 선택하듯이 고효율 타이어를 선택토록 유도하기위한 제도이다. 미국 수송연구회 자료에 의하면 보통 타이어의 회전저항이 10% 감소하면 약 1.74% 자동차 연비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