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소체계 연계 2012년부터 도입
국토해양부는 지번 중심의 기존 주소체계가 “도로명 주소체계(일명 새주소 사업, 행안부 주관)”로 전환됨에 따라시내 도로의 표지도 「도로명 안내표지」로 전환할 계획이며, 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청회를 지난 31일 개최했다.
현행 시내도로 표지는 지명과 시설물명을 주로 안내하고 있으며, 필요시 도로 노선번호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그 동안 안내의 불연속, 인지도가 낮은 지명선정, 안내 정보 과다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와같은 문제점들은 도로구조가 복잡한 도시지역의 길 안내에는 현행 표지방식이 부적합한 근본적인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민원 해소를 위해 많은 시설명을 한정된 표지판에서 안내하다보니 오히려 가독성이 떨어지는 악순환에 봉착하게 된다.
특히, 현행 안내방식에서는 이상의 문제점들을 모두 해결하더라도 표지판만으로는 길찾기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한계를 지니고 있다.
향후「도로명 안내방식」도입이 완료되면, 길 찾기가 편리해지고 기존 표지방식의 문제점이 해결되는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도로명과 노선번호를 중심으로 초행 운전자도 목적지까지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다.
현행 표지방식에서는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안내 불연속, 인지도 낮은 지명 선정, 안내정보 과다 등의 문제점이 해결된다.
또한, 현행방식과 같이 시설명 변경으로 인한 잦은 표지 교체가 발생하지 않아 표지 관리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앞으로 도로표지가 간소화 되어 도시경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박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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