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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산업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31.
전국 13개 지역 운수업체 CEO 포럼
운수업체 CEO의 교통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해양부는 버스·택시·화물·전세버스 업계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2010 운수산업 CEO 포럼)을 전국 13개 지역에서 3월말까지 실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감소시키기 위한 이번 ‘운수산업 CEO포럼’에는 전국적으로 운수업체 CEO 1,6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문가 등의 강의보다는 운수업체 CEO들이 사업용 자동차의 난폭운전 및 졸음운전, 화물자동차의 과적 등과 같은 고질적인 문제점에 대해 서로 토의하면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참여위주의 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이다.
최장현 국토해양부 제2차관은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난 24일 개최한 서울지역 ‘운수산업 CEO포럼’에 참석해 “운수업계 최고경영자의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09년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5,838명) 중 사업용자동차와 관련된 사망자수(1,077명)가 18.4%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번 CEO포럼을 계기로 사업용 차량의 사고 비중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운수산업 CEO 포럼’을 통하여 정부·교통안전공단·운수업체간의 협력을 활성화 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상호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