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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그린카 4대 강국” 향한 시동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30.

'제1차 그린카 전략포럼’ 개최
우리나라를 2015년까지 그린카 4대강국으로 발돋음 하기 위한 전략수립을 위해 지난 25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산/학/연 4백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그린카 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공동위원장인 안현호 차관은 제1차 그린카 전략포럼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환경규제강화, 대규모 공급과잉, 안전성과 편의성에 대한 욕구 증대 등 100년의 자동차 산업 역사에서 가장 큰 변화에 직면”임을 지적하고,  “세계 각국이 녹색성장이라는 패러다임 전환과 자동차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선점을 위해 사활을 걸고 경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동 포럼은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과 관련된 정책발굴과 의견수렴의 場으로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친환경차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새롭게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최된 1차 포럼은 “세계 그린카 산업과 시장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과 그린수송시스템(녹색위)’, ‘녹색성장 시대의 교통시스템(한국교통연구원)’의 특강에 이어, ‘해외 주요국의 그린카 정책/제도 성공사례’, ‘향후 그린카 기술개발의 방향’과 ‘국가별 인프라 구축현황 및 전략’ 및 ‘그린카 표준화 현황 분석’ 등의 주제에 대해 발표와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지난 3월 9일 발대식을 가지고 공식 출범한 ‘그린카 전략포럼’은 친환경차량의 성장가능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로드맵 수립을 위해 구성된 것이다.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과 한민구 서울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60여명의 포럼위원과 100여명의 전문위원 그리고 400여명의 일반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자동차부품연구원(이기섭 원장)이 사무국을 맡게 되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포럼을 금년 9월까지 운영하여 그린카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제2차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하여 제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