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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국내최초 자동차관리 선진기술 해외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24.

공단, 필리핀 교통공무원기술교육 실시
국내 최초로 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관리 선진기술을 해외 기관에 선보이는 해외 협력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 첫번째로 3월 22일부터 4월 10일까지 필리핀 교통공무원을 국내에 초청해 자동차검사 기술 등을 전파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필리핀 교통 공무원(12명) 연수는 필리핀의 자동차검사 능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연수 내용은 국내 자동차검사 시설, 장비, 규모 등에 대한 소개와 우리나라의 자동차 제작부터 폐차까지의 일련의 과정에서 수반되는 자기인증, 등록, 구조변경, 정비 등 종합관리 정책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한국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민간외교 역할도 강화했다.
특히 필리핀 교통공무원의 자동차검사 기술 교육을 통해 향후 국내 자동차검사장비 제작업체의 해외진출 기회를 만들고, 국내 검사기기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단 정상호 이사장은 “이번 필리핀 국내초청 연수를 계기로 몽골, 인도네시아 등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자동차검사 시설 지원, 전문가 파견 등의 인적협력도 지원해 우리나라의 자동차검사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말하고, 국민과 언론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