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전조등 점등 안전운전 당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황사가 발생할 때는 교통사고 건수나 중상자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사는 안전운전 측면에서 보면 운전자의 시각기능 약화로 인한 안전운전을 저해하고, 운행 중 밀폐된 차내 공간의 산소 부족 등으로 졸음운전 유발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초래한다. 또한 자동차관리측면에서 보면 에어클리너와 에어필터의 오염으로 엔진출력의 저하 및 불완전연소로 배출가스 유해 성분의 증가를 가져오고, 중금속 등 오염물질로 인하여 자동차 도장면의 부식을 초래하기도 한다.
최근 3년간 황사발생일과 맑은 날의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 한 결과 맑은 날에 비해 사고건수가 2.45% 증가했고, 중상자 수는 5.25% 증가했다.
법규 위반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황사 발생시 ‘차로 위반’ 사고는 맑은 날에 비해 12.12% 증가하였고, ‘안전거리미확보’ 사고는 3.39% 증가했다.
황사 발생 시 운전자는 충분한 차간 거리 유지 및 감속운행을 하고, 대기상황을 판단하여 잠깐 환기하는 등 졸음운전을 예방하여야 하며, 낮 시간에도 전조등을 점등하여 안전운전에 힘써야 한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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