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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철 … 항공기 안전운항 걱정 없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16.
황사대비 항공기 안전운항 대책 수립·시행
항공기 안전운항에 민감한 영향을 주는 황사에 대비하여, 특별 안전운항대책을 마련하고 황사상황 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국토부가 지난 10일 밝혔다.
 주요 대책에는 공항 및 항행안전시설의 보호, 항공기 엔진 보호와 황사발생시의 운항승무원(조종사)의 편성 특별관리 방안 등이 포함된다.
구체적으로는 기상청과 긴밀한 황사정보 공유체계를 유지하면서 황사로 인하여 비행시정이 불량한 경우 항공사로 하여금 정밀접근비행 자격 승무원을 배정하여 운항토록 하며, 안전한 착륙이 곤란한 경우에는 지체없이 복행(Go-Around)을 하여 다른 공항으로 회항하거나, 착륙이 안전한 상태에서 재시도하는 등 비행절차를 준수하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시간 계류할 항공기에는 엔진보호커버를 설치하여 미세먼지 흡입을 차단하고, 항공기 동체 세척을 하며, 공항시설과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정비·점검 활동도 더욱 강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일본 등 인접국 항공교통관제기관간 비행시정과 공항 운영상태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평상시보다 자세한 정보를 자주 조종사에 제공하고, 조종사의 착시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항공등화 시설을 낮 시간에도 점등하여 관제안전을 강화하고 헬리콥터 운항은 가급적 자제 시킬 계획이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