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50대에 친환경운전 장치 부착
서울시에 등록된 295만대 차량이 운전습관을 바꾸어 연료 10%를 절약하면 연간 5,500억원 에너지 절약과 100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시는 운전자들이 급가속, 급정지 등 연료를 많이 소비하는 운전습관을 교정해 친환경운전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먼저 영업용택시 50대에 친환경운전 장치를 부착, 6개월의 모니터링을 통해 성과 분석 후 일반 승용차나 택배차 등에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친환경운전 장치는 차에 설치된 센서에 급출발, 급정지나 실시간 연비 등을 표시하고 알려주어, 운전자로 하여금 운전습관을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이다.
이번 시범프로그램은 개인택시 조합에 협조를 받아 운행이 많은 택시에 친환경운전 장치를 부착하여 ▲급가속 ▲급출발 ▲공회전 ▲브레이크 밟는 횟수 ▲평균연비 ▲연료소모량 ▲순간연비 등 7개 항목으로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고 친환경운전 10계명을 지키도록 해 연료절감과 배출가스를 줄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작은 습관의 변화가 환경을 살릴 수 있는 방법임을 모두가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의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재섭 기자
'교통환경 > 교통안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해체재활용업협회 정총 (0) | 2010.03.10 |
---|---|
“자동차보험, 내차는 얼마?” (0) | 2010.03.10 |
개인택시 용달차 차고지 부담 경감 (0) | 2010.02.26 |
고속도로 교통사고 대응 빨라진다 (0) | 2010.02.26 |
서울시, 기아차 서울 알리기 공동마케팅 (0) | 2010.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