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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경기자동차검사정비 대규모 집회결정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9.

 

보험정비요금 공표 국토부 발표 촉구
지난달 23일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영진)은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수도권 비상대책위원회가 3월 18일 19일 과천청사 및 서울역에 집회 신고를 했다 고 밝혔다.
김영진 이사장은 이 날 인사말에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현대 기아차 프랜차이즈 가맹비 수수료를 11% 인하 ▲자동차정비업을 서비스와 제조로 분류하여 판금도장에 사용되는 전력을 제조업 전력으로 적용, 특히 2급 정비는 100% 제조로 분류될 수 있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할인 할증 기준을 올해부터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경영개선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영진 이사장은 2009년 12월 15일 국토부, 한국산업관계연구원, 보험사 임원, 정비업계 임원이 참석해 자동차 정비요금 용역 결과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2월말 용역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2010년 1월 말까지 발표하기로 하였으나 당시 정부가 구정 물가를 잡기위해 동참을 요구해 수도권협의회 이사장들은 구정 후에 발표하기로 잠정 합의했었다고 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구정 전에 박종흠 단장에서 김수곤 단장으로 바뀌었다. 손해보험사들도 보험수가 발표가 소비자 물가 인상으로 이어진다고 여론몰이하면서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연구결과도 믿을 수 없는 것으로 몰아갔다고 했다.
김영진 이사장은 “2월 19일 자동차보험 적정정비요금 산정 조사연구 용역결과 주요 쟁점사항 검증위원회를 구성 운영하자는 제의” 에 대해 “세상에 국장 한 명 바뀌었다고 검증을 다시 시작하자는 이야기는 정비업계가 얼마나 우습게 보였으면 그럴까” 하고 기막혀 했다.
김영진 이사장은 “국토해양부가 보험정비요금을 공표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 라고 말하고 수도권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현행 법령에 의해 조속히 자동차보험정비요금을 공표하도록 할 것이며 전문기관에서 용역한 결과가 결코 왜곡되지 않도록 어떠한 저항도 견뎌내면서 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