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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2010 제네바 모터쇼 참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9.

 

현대차, 하이브리드 콘셉트카「i-flow」첫 선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i-flow’가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2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린 ‘2010 제네바 모터쇼(80th International Motor Show Geneva)’에서 디젤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i-flow(아이플로우; HED-7)’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i-flow’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차와 양산차를 전시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 기술, 친환경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동시에 현대차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선보이는 ‘i-flow’는 현대차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된 D 세그먼트(중형차)급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로, 최고출력 115마력(PS)의 1.7리터급 U2 디젤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돼 뛰어난 승차감과 연비효율을 자랑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친환경존인 ‘블루드라이브 존’을 별도로 마련해 투싼ix 수소연료전지 절개차, i10 블루, i20 블루, i30 블루, i30cw 블루, 투싼ix 블루 등을 전시하며 현대차의 다양한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선보였다.

기아차, 역동적인 스포티지R  최초 공개
기아차 『스포티지R(프로젝트명 SL)』이 전세계 최초로 제네바에서 공개되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스포티지R(수출명 : 스포티지)』의 전세계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진보적이고 도시적인 스타일을 지닌 스포티지R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스포티지의 브랜드파워를 이어갈 신차로 이달 말 국내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 판매에 들어가며 하반기에는 미국과 유럽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스포티지R은 2.0 R엔진과 2.0 쎄타Ⅱ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넉넉한 실내공간과 안정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2007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큐(Kue)의 혁신적 디자인을 이어받은 스포티지R은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절제된 강인함이 돋보이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모터쇼장을 찾은 세계 자동차업계 관계자들과 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R은 디자인, 신기술, 성능 등 모든 부문에서 기존의 스포티지는 물론 경쟁차량들을 뛰어넘는 기아차의 새로운 야심작”이라며 “쏘렌토R에 이어 새롭고 대담한 디자인의 스포티지R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제네바 모터쇼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친환경기술 특별전시에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를 전시하여 기아차의 앞선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GM대우, 시보레 아베오 RS’쇼카, 첫 선

GM의 글로벌 소형차개발본부인 GM대우에서 디자인을 주도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시보레 아베오 RS(Chevrolet Aveo RS)’ 쇼카가 지난 3월 2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10 제네바 모터쇼’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유럽 최초로 공개됐다.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에는 GM과 GM대우의 미래 글로벌 소형차 디자인 철학이 반영돼 있으며, GM대우는 이 차량의 디자인 컨셉트를 기반으로 2011년 양산 모델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GM대우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사장은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는 시보레 브랜드로 판매되는 GM대우 제품의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모델”이라며, “향후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 출시하게 되면 현재 유럽과 세계 여러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준중형 라세티 프리미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GM과 GM대우 글로벌 성장의 주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된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는 기존 소형차 모델보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대형 라디에이터그릴, 각진 후드 캐릭터 라인이 잘 어우러져 한층 더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