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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수원자동차기술인협의회 발대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26.

수원지회와 뜻을 달리한 회원 30여명 중심으로 태동

 

지난 8일 경기1조합 수원지회와 뜻을 달리한 30여명의 회원과 협력업체 내외빈 등 60여명이 모여 “수원자동차기술인협의회” 를 발족했다.
한광흠 초대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건전한 자동차정비 문화를 육성하고 회원 상호간 친목은 물론 기술을 공유하고자 결성된 만큼 과거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함께 활동하는 카포스 회원이자 수원자동차기술인협의회원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고 협의회 의미룰 규정했다.
또 한광흠 회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건전한 친목단체를 위하여 앞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밝히고 이의 실현을 위해 하계 수련대회, 지역캠페인 동참 활동, 정비 실무에 대한 현장 기술교육 강화, 공동구매사업 등을 통해 회원이 하나 되어 내실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활성화 할 것이라고 계획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광흠 회장은 “이 날 참여를 통해 보여 준 개개인의 성의와 관심이 하나 둘 모여 활동계획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을 당부했다
박의수 경기전문정비조합 이사장을 대신해 김형수 수석부이사장과 박상경 수원시 지회장이 참석해 수원자동차기술인 협의회 발족을 위해 축사를 해주었다.
한광흠 협의회장은 수원자동차기술인협의회 회원들이 경기전문1조합을 탈퇴하고 경기전문조합에 가입은 했으나 당분간은 수원지회 소속이 아닌 독자적인 협의회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발대식은 경기1조합 수원지회가 전직 지회장을 포함해 3명을 제명하고 그 중 2명에 대해 고소 고발로 이어지면서 일어났다.
이에 대해 경기1조합 수원지회(지회장 이동렬)는 “회원 제명은 정당했으며 수원자동차기술인협의회 발족이 수원지회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고 평가했다.
한편 수원자동차기술인협의회 측은 이 날 동참자가 애초 계획한 예상 탈퇴회원수의 반에도 못미치는 만큼 앞으로 추가 회원영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으며 회원이 늘어 일정 규모가 되면 경기전문조합에서도 협의회를 정식으로 수원지회로 인정해 줄 것이라고 알려져 앞으로 진통이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