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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버스 노선 서울·인천까지 새 단장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9.

정류소(서울707, 인천189) 노선 일제정비
경기도가 서울, 인천 등 경기버스가 운행하는 타 지역의 버스정류소에 부착된 버스노선도를 일제 정비해 경기도 신도시지역으로 통행하는 광역버스 이용객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이로써 그동안 경기버스가 정차함에도 노선도가 누락됐던 서울, 인천 지역의 정류소에는 경기버스 노선도가 추가되고, 훼손되거나 방치됐던 노선도도 해당 지역의 디자인에 알맞게 정비돼 이용이 편리해졌다.
도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 간 서울지역에 707개소, 인천지역에 189개소 등 896개를 우선 정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경기버스가 운행하는 타 지역 버스정류소 1,623개소의 55%로, 노선도 부착 공간이 협소한 나머지 722개소는 기관 간 협조를 통해 부착공간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정류소에 부착되는 노선도 관리를 기관별로 달리 운영함에 따라 일부 정류소에서는 노선도가 훼손되거나 방치된 채로 관리되고 있어 이용객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고, 해당 운송업체에서 직접 노선도를 제작 부착할 경우 노선도 규격이 통일되지 않아 도시 미관에도 좋지 않았다.
또 오는 5월 수도권 광역버스정보 연계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수도권 유출입 버스의 정보연계(경기 360, 서울 86, 인천 15개 노선)가 가능해져 노선도 정보 제공과 더불어 버스정류소 단말기를 통해 타 시·도 운행 노선버스의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어 광역버스 이용이 더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