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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목포시, 금호타이어 살리기 운동 전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26.

공무원, 금호타이어 제품 구매운동 동참
최근 워크아웃 결정으로 경영상황이 어려운 (주)금호타이어를 돕기 위해 목포시가 “금호타이어 살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목포시는 목포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금호타이어 구매 수요를 조사한 후 115개(950만원 상당)의 타이어를 사전 주문받아 지난 19일 유달경기장 내 야외주차장에서 타이어 무료 교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금호타이어에서는 정품 타이어(6개월 이내에 생산된 정품)를 시중 판매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공장도 가격보다 5% 더 할인된 금액)으로 공급하기로 하였으며 이동정비차량과 정비사를 직접 파견하여 타이어를 무료로 교체해 준다고 밝혔다.
아울러 목포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금호타이어 회생을 위하여 금호타이어 살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시민 참여 분위기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종득 목포시장은 “실의에 빠진 지역기업에 희망을 주고, 지역기업을 살리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이러한 구매운동이 지역기업 회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목포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