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통환경/환경

국제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3.

국립환경과학원, 표준화 미국, EU, 일본과 공동수행
국립환경과학원은 UN의 ‘국제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 연구를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과 함께 공동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은 ‘10년 하반기까지 총 연장 36,000km의 도로 종류 별, 시간대 별 주행패턴과 교통 상황을 측정할 예정이며, 각 국의 측정결과가 취합되는 ‘11년 경 공인 시험용 표준 주행패턴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 연구는 표준 주행패턴 개발과 표준 시험절차 개발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 주행패턴은 자동차가 도로에서 주행할 때의 속도 변화를 말하는 것이다. 주행패턴은 나라 별로, 도로 별로, 시간대 별로 모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표준 주행패턴에 각 국의 고유한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먼저 각 국의 도로 종류별, 시간대별 교통 상황을 측정하게 된다.
▶ 시험절차는 측정기의 사양, 측정 시간, 조건 등에 대한 규정으로서, 각 국에서 사용하는 측정기 및 측정 방법을 비교 분석 한 후 표준 시험절차 개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국제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는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신원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