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표준화 미국, EU, 일본과 공동수행
국립환경과학원은 UN의 ‘국제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 연구를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과 함께 공동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은 ‘10년 하반기까지 총 연장 36,000km의 도로 종류 별, 시간대 별 주행패턴과 교통 상황을 측정할 예정이며, 각 국의 측정결과가 취합되는 ‘11년 경 공인 시험용 표준 주행패턴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 연구는 표준 주행패턴 개발과 표준 시험절차 개발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 주행패턴은 자동차가 도로에서 주행할 때의 속도 변화를 말하는 것이다. 주행패턴은 나라 별로, 도로 별로, 시간대 별로 모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표준 주행패턴에 각 국의 고유한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먼저 각 국의 도로 종류별, 시간대별 교통 상황을 측정하게 된다.
▶ 시험절차는 측정기의 사양, 측정 시간, 조건 등에 대한 규정으로서, 각 국에서 사용하는 측정기 및 측정 방법을 비교 분석 한 후 표준 시험절차 개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국제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는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신원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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