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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리 방사능방재센터 준공!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9.

부산시는 지난 5일 고리 방사능방재센터(기장군 철마면 고촌리 소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배영길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윤철호 원자력안전기술원장, 김종순 원자력의학원장, 장상구 원자력통제기술원장,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상황실, 회의실, 화상회의 시스템 및 직통연락체계 등 주요시설과 방사선 측정장비, 방호장비, 제염장비 등 주요장비를 갖추고 방사능재난 발생시 지역방재대책본부, 관계부처 등과 합동방재대책협의회 운영, 긴급 주민보호조치 및 회전익 항공기(헬기)의 운항결정, 기타 방사능방재 활동에 필요한 조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원자력 재난관리시스템과 연계된 첨단비상대응 시설이 기장에 완공됨으로써 부산시민들은 고리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더욱 확고한 신뢰를 가지게 되었다"면서 "현재 기장에는 기존원전 4기에 더해4기의 원전이 추가로 건설되고 있고, 오는 4월이면 동남권원자력의학원도 문을 열고,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꿈의 암치료기 '중입자가속기센터'도 기장에 들어서게 되는 등 앞으로 기장지역을 세계적인 원자력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