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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부산항 7년 연속 세계 5위 컨테이너항 고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 26.

최근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가 세계 10대 컨테이너항만의 지난해 처리실적을 분석한 결과, 부산항은 1,195만TEU(1TEU는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한 개)를 처리하여 7년 연속 세계 5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항과 그 뒤를 맹추격하던 두바이항과 광저우항과의 격차는 2008년 165만TEU와 254만TEU에서 2009년에는 각각 80만TEU와 65만TEU로 크게 줄어들어 내년에 세계 제5위 항만은 순위가 바뀔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싱가포르항은 지난 해 2,587만TEU를 처리하여 5년 연속 1위를 지켰으며, 상하이항(2,500만TEU), 홍콩항(2,050만TEU), 선전항(1,825만TEU)이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6∼10권 항만 중 광저우항이 두바이항과 닝버항을 제치고 6위로 상승하였으며, 칭다오항은 로테르담항을 누르고 9위로 부상했다.

/ 부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