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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차별화된 마케팅과 컨텐츠로 승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 26.

관광공사, 금년 주요사업설명회 개최

 

2010년은 외래관광객 850만명 유치, 관광수입 100억불 달성의 포부를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8일 공사 3층 백두실에서 전년도 성과와 2010년도 주요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전년대비 13.4% 증가한 780만명의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수입93억불을 달성하였다.

그 외에 onE-STOP 숙박정보시스템 구축, 전통한옥숙박체험 활성화, 관광안내표지가이드라인 보급, 의료관광 원스톱 서비스 신설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관광공사는 2010년에는 환율효과에 따른 기회요인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지만 ‘2010-2012 한국방문의해’ 등과 연계,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하여 외래관광객 850만면 유치, 관광수입 100억불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금년을 지역관광 활성화 원년의 해로 삼아 ‘경주관광재생 종합 프로젝트’ 등 지역관광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수도권 중심의 관광패턴을 획기적으로 전환할 전략이다. 한식 · 한류 등 10대 명품 관광컨텐츠를 육성하여 한국관광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의료관광, 전시이벤트 등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첫 드래프트제를 도입해 혁신적인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에 벌써 상임이사 3명중 2명을 퇴진시키고, 정년 잔여 2년이내의 간부직원 4명을 전원 보직 해임했다. 이뿐아니라, 공사는 공기업 사상 첫 여성 홍보실장(1급)을 등용하는 등 파격적인 조직개편을 보였다.

이에 이참 사장은, “욕심 있고 열성 있는 사람들에게는 인센티브가 주어지지만, 조직을 방해하는 사람에게는 조직을 나가게 할 것”이라며 “드래프트제를 도입에 따라 저 성과자 특별관리프로그램 등 재교육을 통해서도 구제받지 못하고 총 3회의 드레프트 기회를 놓친 무보직자에게는 직권면직 등의 조치로 퇴출 된다”라고 강조했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