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업체 교통안전관리 획기적 전기 마련
운수업체의 교통안전관리가 디지털 운행기록계 도입으로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구랍 23일 은행연합회관 대강당에서 “디지털 운행기록계의 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에 따른 발표회를 가졌다.
조시영 교통안전정보센터장이 발표한 이날 설명회에는 운수업체 교통안전관리 담당자 등 관계자 1백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운행기록계 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시영 센터장은 이번 분석시스템 구축으로 운수업체의 교통안전관리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우리나라가 2012년 OECD 교통사고율 12권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교통안전공단이 운수업체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용 자동차의 디지털 운행기록계 정보를 수집분석 및 통합관리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특히, 이번 공개한 운행기록분석 시스템은 운수업체의 운행기록을 무료로 분석해 준다.
이날 공개한 시스템 구축의 특징을 보면...
▲ 개별분석 기능을 강화해 차량별 과속, 급가속, 급제동 등의 위험운전 성향을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 화면 시인성을 강화해 디지털 운행기록 DB의 도식화로 업체 운행 수준을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 운수업체 일반 사용자의 자율분석기능을 두어 스스로 자신의 운전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운수업체 관계자는 “이번 선보인 시스템을 활용하면 운전자 운전습관 교정과 맞춤식 교육에 크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안전공단 조시영 센터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정부의 교통안전 정책 수립 및 시행에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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