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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차속 높이고, 사고는 줄인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2. 14.

경직된 신호체계 합리적 개선
지난 9일 국가경쟁력강화 회의에서는「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활동실적 및 계획」을 발표하면서, 특히 ’09년 위원회 핵심과제로 추진된「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논의했다.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방안의 주요 내용은 만성 정체, 높은 교통사고, 온실가스 과다배출 등 우리 교통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통신호 및 보행방식 등을 개선 ▲점멸신호 확대, ▲비보호좌회전 확대 ▲회전교차로 보급 확대 등을 통해, 경직적 신호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에 논의를 세단계로 나누어 회의를 진행했다.
논의주제에 따라 공휴일 주차허용, 점멸신호 확대등 4가지 안건이 지난 4월 발표 후,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점멸신호, 비보호좌회전, 보행자작동 신호기 설치가 대폭 확대되는 등 1?2단계 과제는 정착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 점멸신호7,961개소 에서 20,002개소 / 비보호좌회전5,230개소 에서 11,319개소 /  보행자작동신호기1,280개소 에서 3,607개소로 변경키로 했다. 공휴일 주차허용도 휴일 나들이객의 주차편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 아래, 전국 470개소(244.3km)에 대해 허용 중으로, 높은 국민적 호응을 감안하여, 내년부터는 절대적 주?정차금지 구역을 제외한 全 도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오랜 보행습관을 바꾸는 “우측보행”의 경우도 지하철?공항 등 주요 공공시설과 서울대학 병원, 홈플러스 등 민간 대형건축물도 자발적으로 동참, 보행유도시설 개선을 대부분 완료하여 우측보행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제고 되어,교과서가 후년 3월에 개간되고  민간부문 우측보행 확산속도 등을 고려할 경우, 내년 7월까지는 우측보행이 체질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