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전기차

수출자동차 추가물량 확보에 파란불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1. 16.
목포신항 수출자동차 야적장 조성공사 추진
목포신항에 수출자동차의 안정적, 지속적인 처리를 위한 야적장 13천㎡(약 4천평)를 추가 조성하기로 국토해양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이 밝혔다.
목포항 발전에 기여도가 매우 큰 기아차 수출차량은 선생산, 후판매 영업방식에 따라 부두내 장치장이 충분하게 확보되어야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나, 현재 수출자동차가 처리되고 있는 3만톤급 재정부두는 동급 형태의 일반부두에 비해 야적장이 크게 협소하여 지난 6월경에 약 4천평 규모의 야적장을 부두후면에 조성하였으나, 안정적인 물량처리 및 신규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재정부두와 연접한 허사도 일원에 야적장을 추가로 조성하게 되었다.
개발예정지이기도 한 허사도내에 야적장을 조성하여 수출자동차를 처리할 경우 재정부두의 효율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으며 신항 조기개발 부수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역사가 부두밖에 조성한 기존 장치장보다 이동거리가 가까워 기업 물류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 김삼열 청장은, 앞으로도 수출차 및 대량화물이 목포항에서 취급될 수 있게 신항배후부지 도로 중 일부가 도시계획도로에서 삭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신항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하였다.
/ 목포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