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전기차

[인물 탐방]---------이학희 삼화고속 공장장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1. 16.

32년간 흔들림 없이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기술발전에서 초래되는 환경문제 개선에 앞장

 

인천에서 고속. 직행 및 광역노선을 대표하는 삼화고속은 운송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지난 1968년 경인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인천과의 인연을 맺었다.
이 후 41년 동안 삼화고속은 인천시민의 두 발이 되어 인천시의 대중교통에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 여기에 삼화고속하면 떠오르는 한사람! 이학희 공장장!
이학희 공장장은 삼화고속에 1976년에 입사해 32년간 흔들림 없이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며 현재는 신규운전기사의 교육과 정비를 책임지고 있는 공장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학희 공장장은 삼화고속 입사 초기부터 산업화 및 기술발전에서 초래되는 환경문제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갖고, 자동차의 매연을 환경오염의 주원인으로 간주함과 동시에 사내에 이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꾸준히 연구해 왔다.
예방정비가 아닌 고장 나야 고치는 주먹구구식의 정비가 존재하던 당시도 이학희 공장장은 사전예방 정비와 계획정비 체제를 시행하면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매연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회사에 많은 이익을 준 것은 물론 환경분야의 선구자 역할로 대기환경보전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당시에는 공해를 단속하는 기기가 없어 서울-인천간 노선 중(경인고속도로) 가장 높이 위치한 마이고개(현 신월고개)에서 하루 종일 매연이 많이 나오는 차량을 확인 후,  밤을 새워 정비를 완료하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출고 했다면 지난날의 열악한 정비환경을 이학희 공장장은 추억하고 있다.
삼화고속의 공장장으로서 정비책임자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공해방지에 대해서 항상 깊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해온 이학희 공장장은 2004년도 환경부 국책사업인 D.P.F시범사업에도 적극 동참했으며 현재 시범사업 중인 공회전방지장치 시험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학희 공장장은 1982년 삼화고속 최초의 사내결혼커플로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두 자녀 모두 올바르게 성장하여 현재 서울의 명문 K대에 재학 중이며 본인이 이루지 못한 학업에 대한 꿈을 대신 이어가고 있다.
이학희 공장장의 성실함과 실력이 인정되어  2006년 인천조합이사장 표창과 2009년 전국자동차정비연합회장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인천자동차정비조합 정비공장 친목단체인 ‘동중구협의회’ 재무담당으로 신기술보급과 정비업계발전을 위한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최돈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