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전기차

인천 앞바다서 '해양 쓰레기 대청소' 실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0. 6.

 

인천해양경찰서는 제9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8일 인천시 중구 소재 연안부두 친수공원에서 인천해병대바다살리기와 민간시민단체,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해군,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해양구조단, 해양환경지킴이 등 총 270여명과 인천시 청소선 등 8척의 인력과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바다사랑실천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였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정화운동은 바다쓰레기 오염 심화해역을 선정, 폐스티로폼 · 폐그물 · 폐타이어 등 어업활동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과 육상 유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화활동 지역에서 쓰레기의 실태 조사도 병행 실시하였고
특히, 오늘의 활동은 인천해양경찰서 특공대,122구조대 요원,민간잠수부 및 인천해병대바다살리기와 합동으로 평소 손길이 닿지 않는 수중 침적쓰레기 등 약 10톤 가량을 수거, 처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운동은 제9회 국제연안정화의 날과 정부시책인 그린오션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바다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었고 지난해에 6,095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246톤을 수거한 바 있다.
그리고 인천해병대 바다살리기(회장 이덕희)에서 봉사에 참여한 회원에게 회장의 자비로 마련한 기념품을 전달도 하고 서로의 노고의 대한 보람을 함께 나눴다.
인천해양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정화운동을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 최돈수 기자